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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한국 기업, 가족경영의 격을 높이려면
김광기중앙일보시사미디어 본부장 대한항공 ‘땅콩 회항’ 사건이 터진 것은 한국경제를 위해 잘된 일이다. 적잖은 기업의 3·4세 오너경영자들이 안고 있던 리스크를 민낯으로 보여줬기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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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S, 유럽·남미에 해저케이블 최초 수출
LS전선 동해공장 직원들이 해저 케이블 제품을 점검하고 있다. LS전선은 올해 국내 최초로 유럽과 남미에 해저 케이블과 초고압 케이블 등 최첨단 제품을 수출하는 결실을 맺었다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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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촌에게 경영권 이양 … LS그룹 새 회장 구자열
구자열(59) LS전선 회장이 LS그룹 회장이 된다. 현 회장인 구자홍(66) 회장은 11일 그룹 창립 10주년을 맞아 “구자열 회장이 그룹의 제 2의 도약을 이끌 최적임자라 확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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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아서 옥스 설즈버거 전 NYT사 회장 타계
1992년 뉴욕타임스(NYT) 이사회실에서 포즈를 취한 아서 옥스 설즈버거. 뒤편에 보이는 초상화 속 인물은 1896년 NYT를 인수한 그의 외할아버지다. [AP=연합뉴스]미국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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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런 버핏, 농사짓는 장남에 회장 승계 시사
워런 버핏미국의 억만장자 투자가인 워런 버핏(81)이 자신이 운영하는 ‘버크셔 해서웨이’의 회장직을 장남 하워드 버핏(56)에게 물려줄 뜻이 있음을 시사했다. 버핏은 CBS 방송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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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뇌로 세계 흔드는 M&A 큰손 … 굴리는 돈 50조원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유대인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이 있다. “유대인은 돈과 언론으로 세계를 지배 한다”는 지적이다. 그럼에도 유대인들이 이재에 밝은 것은 사실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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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뇌로 세계 흔드는 M&A 큰손 … 굴리는 돈 50조원
유대인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이 있다. “유대인은 돈과 언론으로 세계를 지배 한다”는 지적이다. 그럼에도 유대인들이 이재에 밝은 것은 사실이다. 중세 유럽 기독교 사회는 돈을 꾸어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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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난 4년만 하고 다음엔 당신 돕겠다” … 곽노현, 박명기에게 제안
지난해 6·2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보름여 앞둔 5월 18일 당시 곽노현 후보가 박명기(서울교대 교수) 후보에게 “이번에 날 도와주면 나는 4년만 하고 다음엔 당신이 교육감 되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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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“CEO 연령 66세로 제한”
신한금융그룹이 신한금융지주 최고경영자(CEO)의 신규 선임 연령을 만 66세로 제한한다. 만 67세 이상이면 금융지주사의 CEO로 선임될 수 없다. 재임인 경우에도 만 70세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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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 핵심가치 유지하려면 ‘준비된 CEO’ 키워라
Q.경영권 승계 프로그램과 일하기 좋은 기업이 무슨 관계가 있나요?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면 뭐가 좋습니까? 승계 과정에서 부작용이 만만치 않을 텐데요. 어떻게 만드나요? 중소기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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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경영] 제 2화 금융은 사람 장사다 ① 조직 위해 나를 버렸다
최고경영자(CEO)들이 풀어내는 ‘삶과 경영’ 이야기, 그 두 번째 주인공은 윤병철(74·사진) 한국파이낸셜플래닝(FP)협회장입니다. 윤 회장은 국내 금융계를 대표하는 원로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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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EO 승계 플랜
기업들의 3월 주총 시즌을 앞두고 최고경영자(CEO) 승계 뉴스가 연일 언론 지면을 장식한다. 롯데그룹에선 신동빈 부회장이 경영 참여 21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한다. 하나금융지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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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사장단 “리더십 절실” 건의 … 이 회장 한 달 고심한 끝에 수락
“저는 오늘 삼성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. 아직 갈 길이 멀고 할 일도 많아 아쉬움이 크지만, 지난날의 허물은 모두 제가 떠안고 가겠습니다.” 2008년 4월 22일 이건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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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건희 회장, 5~10년 비전 내놓고 조 단위 투자 결정할 것”
이건희 삼성 회장의 복귀를 부른 것은 ‘위기감’이었다. 삼성의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 있던 지난해 세계 전자업계의 1등으로 올라섰다. 그러나 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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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문경영인 체제 금호 … 구조조정 마무리 최대 숙제
박찬법 신임 회장창업자인 고 박인천 회장이 타계한 뒤 25년간 유지돼 온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형제 경영이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돼 그룹 경영에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. 하지만 박삼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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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찬구 회장, 금호산업 지분 모두 팔았다
금호아시아나그룹의 박찬구 화학부문 회장이 금호산업 지분을 전량 매각한 뒤 그 돈으로 금호석유화학을 사 최대주주가 됐다. 또 이번 대주주 지분 변동으로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이 공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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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산·한진 등 재계 3·4세 전진 배치
오른쪽 위부터 대한한공 조현아·조원태 상무, 현대백화점 정지선 회장, 올해 대기업 임원 인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는 창업주 3세의 약진이다. 두산·한진·현대백화점 등이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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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산그룹, 오너 4세 전면에
두산그룹은 사상 최고의 올해 경영실적 발표를 앞둔 30일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최고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. 박 신임 회장은 7월 국내 기업의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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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왕회장은 몽구를 끔찍이 사랑했다”
■왕자의 난은 아버지 마음 몰라 일어난 비극 ■정주영, 몽헌 회장에 “현대상선 형에게 줘라” ■왕회장과 매일 ‘용의 눈물’ 녹화 비디오 봐 ■왕회장 “지키는 건 몽헌이가 잘할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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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중국 쫓아오고 일본은 앞서가고 … 앞으로 20년이 더 걱정"
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오른쪽부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, 조석래 효성 회장, 이건희 삼성 회장, 강신호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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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ICC회장직도 사퇴
박용성(사진) 전 두산그룹 회장이 국제상공회의소(ICC) 회장에서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. 3일 ICC와 두산그룹에 따르면 ICC는 지난달 초 박 전 회장 후임으로 마르쿠스 발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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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용성 대한상의·두산 회장 사임
두산그룹 박용성 회장이 그룹 회장직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에서 물러났다. 두산그룹 측은 4일 "박용성 회장이 이날 긴급 사장단 회의를 소집하고, 이 자리에서 그룹 회장직을 포함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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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산 형제싸움에 네티즌 "회사가 자기 가족 것이냐" 비난
▶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이 21일 밤 서울 강남구 도곡1동 KBO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"박용성 회장의 그룹 회장 승계는 (내가) 박용성 회장 등과 관련한 비리를 적발하자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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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서 … 퇴출 … 두산 '형제의 난'
두산그룹이 형제간 경영권 분쟁에 휘말렸다. 대검은 21일 박용성 신임 두산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주장하는 진정서가 접수돼 진위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. 대검 관계자는 "일방적 주